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사고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시 북구 블루핸즈 매곡점에서 ‘2023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지원사업’ 행사를 개최하고 울산광역시제2장애인체육관에 임직원 모금액이 포함된 사회공헌기금 1억 7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금은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을 비롯한 울산지역 장애인 재활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 자동차정비기능인회의 장애인 차량 120대 무상점검, 차량 50대 노후타이어 교체,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격려금,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운영, 전문 재활운동기구 10대 등 5개의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 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분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이처럼 장애인 재활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장애 인식 개선 공모전, 장애인 시설 비품 지원, 장애학생 긴급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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