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화의소녀상은 건립 7주년 기념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미래세대에 대한 평화, 인권, 희망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문예대전과 회화대전을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평화, 인권, 평화의 소녀상을 주제로 건립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표 행사로 초·중·고·일반(대학생 포함) 부문으로 운영한다.
오산시민이 아니어도 관내 학교와 직장 소속이면 참여할 수 있다. 2편의 시와 1편의 산문을 공모 부문별로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모전 성격에 맞는 입상자를 가린다.
입상작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1일 건립 7주년 기념식 때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하고 작품집 발간에 수상 작품이 수록된다.
한명숙 공동대표는 “2023년은 문예대전을 실시하는 해이다. 작년 회화대전과는 장르가 다르지만 운문과 산문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화해, 포용의 정신을 담은 글이 청소년들과 오산시민들로부터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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