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내년부터 도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운영 실태, 인력 관리 등을 평가해 시설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사회복지법상 사회복지시설 평가 대상이지만 표준화된 평기 기준과 지표가 없어 그동안 평가대상이 아니었다.
이에 도는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2020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평가 체계 도입을 추진했고, 2021년 평가 체계 구축 및 지표 개발, 2022년 시범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평가를 진행하게 됐다.
▲시설 및 운영 관리 ▲인적자원 관리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을 살펴본다.
내년 평가 대상은 도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50개소 중 설치된 지 3년 이상인 140개소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평가 지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평가를 통해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의 표준 체계를 마련하고 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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