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규모 식품 산업 전문 전시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콩과 쌀 품종 그리고 이들을 활용한 가공품을 전시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펜데믹 이후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가공품을 외부 소비자와 유통 구매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식감이 좋은 콩 스낵과 돈가스에 찍어 먹거나 육류에 발라서 굽는 발효 콩 소스 2종, 도 농기원에서 개발해서 기술 이전한 새콤한 쌀 맥주, 증류주, 딸기 맥주 시제품 등 주류를 시음 또는 시식할 수 있다.
가공품의 원료가 되는, 도에서 개발한 강풍콩, 만풍콩, 녹풍콩, 조원콩 등 4가지의 콩 품종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나오는 콩, 쌀과 가공품들은 경기도에서 자체 개발한 성과물들”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우수한 경기 농산물과 가공품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