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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우리 도서 알리기 위해 노력”

“세계는 이미 한국 도서 주목…우리 작가들 자랑스러워”

김건희 여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14일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우리 도서가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고 출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전 세계는 이미 독특한 한국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우리 도서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우리 작가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우리 작가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문화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다. 책 한 장이 넘어갈 때 우리의 상상력과 생각은 무한대로 커지고 내 생각은 내 삶을 움직이는 힘의 근원이 된다”며 “(국제도서전이) 서로 만남을 갖고 소통하면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샤르자 도서청 회장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


김 여사는 개막식 참석에 앞서 2023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석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주빈국관을 방문했다. 샤르자는 UAE의 7개 연방 토후국 중 하나다. 김 여사는 샤르자 도서청의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회장과 함께 전시된 책들을 둘러보며 “서울국제도서전이 양국 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 전시를 담은 작가 15명의 한정판 기획도서 ‘비인간 NONHUMAN 非人間’ 등이 전시된 SIBF관을 둘러본 뒤 독립출판물과 아트북이 전시된 ‘책마을’을 찾아 중소출판업계를 격려했다. 2023 서울국제도서전은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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