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11단계이던 기부 절차가 7단계로 간소화됐다. 해외 체류 국민도 기부에 참여하도록 회원 가입 및 로그인 서비스를 하는 등 기부하기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또 계절별, 포인트별 답례품 검색 기능을 추가해 기부자가 기부 금액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답례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 실천에 참여한 사람에게 다양한 선택권 제공을 위해 고향사랑e음 답례품 몰에 전국 최다 규모를 자랑하는 280여 종의 답례품을 준비했다.
주요 답례품은 남도장터상품권, 주택 화재안전꾸러미 설치 서비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관광·체험 상품이 있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는 등 기금사업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 기부자가 기부하기 쉽고,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도록 개편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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