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부천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반지하, 옥탑, 최저주거기준 이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가구를 모집했다.
10개 동 복지과, 관내 지역사회복지관 및 아동보호기관 등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총 18가구가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빠르면 7월부터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가구당 300만원 내외의 범위에서 클린서비스(소독·방역, 장판 교체, 수납정리, 청소) 및 물품 지원(냉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을 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동을 포함한 부천시 모든 가정의 주거안정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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