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환경의 달을 맞아 춘천 하중도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다. 이번 캠페인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하중도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고랜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거리의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 활동 형식으로 개최됐다. 임직원들은 중도로 연결되는 춘천대교에서부터 하중도 전역을 약 2시간 가량 걸어 다니며 쓰레기 줍기 및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레고랜드는 매년 플로깅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자연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더불어 임직원 간 환경 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레고랜드 플로깅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ESG 캠페인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한편, 레고랜드 호텔 로비 및 테마파크 등의 전등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모두 소등해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