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새 보훈 캐릭터 이름을 ‘보보’(保報)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새 캐릭터 이름 보보는 선열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후세대인 우리가 지키고(지킬 보·保), 국가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다함께 노력해 보답한다(갚을 보·報)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캐릭터는 약 1만건의 공모작을 접수해 2차례 심사와 공개검증 등을 거쳐 보훈 캐릭터 이름을 보보로 최종 선정했다.
보보 제안자로 최우수상을 받은 서민지씨는 “보훈이란 단어의 의미처럼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공헌에 보답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를 사랑해 지키려는 마음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의미를 담은 친숙하고 쉬운 표현 ‘보보’가 떠올랐다"고 했다.
보훈부는 앞으로 새 캐릭터 ‘보보’를 유튜브는 물론 디지털 콘텐츠, 청소년 보훈 관련 학습 자료와 각종 팬 상품,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