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동차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리빙 디자인 프로젝트’를 22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엔 ‘제로랩',‘연진영’, ‘아누', ‘로우리트 콜렉티브’ 등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볼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회수한 30여 가지 폐자재들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가족의 공간을 선보였다.
브레이크 디스크와 파이프, 코일 스프링의 폐부품들이 아티스트들의 손을 거쳐 북스탠드와 연필꽂이, 와인스탠드, 문 등 테이블 소품으로 재탄생했다. 소파와 스탠드형 선반, 7가지 조명 오브제도 만들어졌다. 휠·폐 비닐로 제작한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의자와 테이블, 파이프·브레이크 디스크·기타 플라스틱을 활용한 조명, 세라믹 소재와 폐 도자기로 연출한 정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22~25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부산디자인위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