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야간에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안내가 가능하도록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고보조명은 건물 벽면, 길거리 바닥, 천정과 같이 원하는 장소에 빛을 투사하는 조명이다. 현수막이나 배너 등 홍보물은 일몰 이후 잘 보이지 않으나 고보조명을 이용하면 야간에도 원활하게 주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 내용을 안내할 수 있다.
고보조명은 주택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에 동별 1곳을 선정해 총 17곳에 설치됐다. 고보조명을 활용해 △정거장 이용 방법 △투명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일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금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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