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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200명 안중근·윤동주 자취 찾는다…내달 중국 보훈사적지 탐방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에서 안 의사를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국가보훈부가 청년 200여명과 함께 다음 달 중국에 있는 보훈사적지를 찾아 나선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신청으로 선발된 19∼34세 청년들이다. 행사는 1차는 7월 3∼8일에, 2차는 7월 10∼15일에 5박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중국 뤼순과 룽징, 옌지, 하얼빈 등을 찾아 안중근 의사와 윤동주 시인의 자취를 찾고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를 배운다.



역사 여행 전문가인 박광일 작가, '뭉우리돌을 찾아서'의 김동우 작가, 역사학자 정재환 박사가 탐방을 함께한다.

오는 28일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발대식을 열어 사전 교육을 받는다.

보훈부는 1994년부터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청년 30명이 미국과 유럽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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