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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진심'인 BMW…전국 충전 인프라 확충

경북 경주에 BMW 차징스테이션 설치

올해까지 전국에 1100개 이상 구축 목표





BMW 코리아는 힐튼호텔 경주에 ‘BMW 차징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최근 ‘뉴 i7’, ‘뉴 iX1’ 등 순수전기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는 BMW 코리아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BMW 코리아가 최근 경북 경주시에 마련한 힐튼호텔 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1기와 완속충전기 3기로 구성돼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다.

기존의 전기차 충전 시설들과 차별화된 현지화 디자인도 눈에 띈다. 지붕을 포함한 충전소 건축물에 한옥 고유의 처마와 문살무늬 등 한국 전통 요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이례적으로 영문 대신 ‘전기차 충전소’라는 한글 표기를 반영해 한국적 정서를 강조했다. 전통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경주의 지역적 특성이 제대로 반영된 것이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경기·경남·서울·제주 등 전국 각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BMW 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는 총 877기에 이른다. BMW 코리아는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총 11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및 파라다이스시티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BMW 드라이빙 센터 충전소는 동시에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단일 공간 국내 최대 규모 충전 시설로 마련됐다.

영종도와 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을 포함해 BMW 그룹 코리아가 향후 설치하는 모든 전기차 충전소는 BMW와 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이러한 공용 충전기를 최대 500기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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