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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받았다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도 제안받아

배우 박해일이 4월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박해일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박찬욱 감독 작품에 다수 참여한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으로 신입 회원에 초청받았다.

28일(현지시간) AMPAS는 이들을 포함한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명단을 발표했다.



박해일과 정서경 작가는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인 ‘해준’을 맡았던 박해일은 한국 배우 중 올해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서경 작가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 다양한 각본 집필에 참여했다. 이들이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할 경우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국 영화인들은 AMPAS의 신입 회원으로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2015년 한국인 최초로 배우 최민식·송강호, 봉준호·임권택 감독,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5명이 신입회원으로 위촉됐다. 이후 박찬욱·이창동·홍상수·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배두나·하정우·김민희·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상 4관왕을 수상한 2020년에는 출연진인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이 한꺼번에 초청됐다. 2021년에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정식 회원에 합류했다.

이밖에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작진과 배우들도 대거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비우 키 호이 콴·스테파니 수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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