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중랑보건소가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사건을 계기로 마약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중랑구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서울시 망우청소년단기쉼터를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마약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카페인·스테로이드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교육한다.
중랑구는 지난달 중랑구약사회와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관련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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