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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후발주자이지만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기필코 성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1년을 맞아 언론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 =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3일 정부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와 관련, "반도체 분야 후발주자임에도 위축되지 않고, 기필코 성공한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1년 언론 간담회에서 "미래 산업의 생명줄과도 같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경쟁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첫해를 보내며 어려움과 아쉬움도 있었지만,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담대한 도전들은 안성의 혁신과 변화를 향한 초석이 되며 새로운 희망을 창조했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과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시의 노력을 소개했다.

안성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동신일반산업단지를 공모 대상지로 신청했다.



안성시는 반도체 분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소부장 기업을 다수 유치하고,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육성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김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미래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경쟁력 있는 대규모 산단 조성이 가능한 반도체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해왔다.

공모 결과가 7월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선정을 위한 막판 여론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민선 8기 1년 동안, 안성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과 변화를 향해 노력하며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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