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8일부터 8월 19일까지 다문화가족 문학창작 프로그램 ‘우리 가족 문학새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 가족 문학새움은 ‘가족과 함께하는 문학 수업 속에서 문학작품이 샘(새움) 솟는다’는 뜻이다.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을 한글 문학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다문화가족 문학 동아리 회원 15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박두진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박두진문학관이 주관하고 있는 안성 문학 진흥사업에서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안성문인’ 김지은 시인이다.
문학관 관계자는“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평소에 지니고 있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한글 문학창작 수업을 통해 다문화 구성원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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