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를 체포했다.
5일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류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영장을 발부 받아 류 대표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류 대표는 새마을금고가 아이스텀 파트너스(토닉PE)에 프로젝트펀드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불법 알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 대표가 2020년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로 취임하기 전 아이스텀 자산운용의 대표로 재직한 바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펀드 알선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투자 실무를 맡고 있던 새마을금고 A 팀장을 지난달 구속 기소한 이후 류 대표까지 체포에 나서며 수사 대상을 윗선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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