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버스의 위치와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및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억 원을 들여 총 18곳에 BIT를 신규 설치하는 한편, 노후화 된 22곳의 BIT를 교체했다. 현재까지 관내 BIT 설치율은 42%다.
이번에 시에서 BIT를 설치·교체한 곳은 교통 소외 지역 또는 버스 이용 승객이 많은 곳이다. 시는 이들 버스정류소에 BIT를 신규 설치하거나 노후화로 잦은 민원을 일으키는 곳은 교체 설치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1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화한 BIT 12대를 추가 교체함으로써 시인성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석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교통 서비스 사각지대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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