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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입직원 230명 공개 채용…자립준비청년에 가점

2021년 12월 채용 이후 1년 6개월여 만

필기 점수 공개·외부 감사인 도입해 투명성↑

8월 필기시험·9월 면접…10월 합격자 발표

LH 신입 직원 공개 채용 포스터. 사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정책 수행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입 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LH의 신입 직원 채용은 2021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여 만이다.

채용 인원은 5급 사원 207명, 6급 사원 23명 등 230명이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02명, 기술직 128명이다. 학력·나이·경력 등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는 관련 분야 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 포함)자만 지원할 수 있다.



LH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서류 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법정 고용 비율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장애인은 7.2%(법정 비율 3.6%), 국가유공자는 8%(법정 비율 6%)로 별도 구분 채용하며 장애인 전형에서는 지원 자격증을 완화(기사→산업기사)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배수를 일반 전형 대비 2배로 확대했다. 성별 어느 한쪽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양성평등 채용 목표 비율은 기존 25%에서 30%로 높였다.

LH는 채용 과정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기시험 응시자별 과목별 점수를 공개하고 외부 기관 감사인이 면접 과정에 입회하는 ‘외부참관인제도’와 면접위원과 감사인이 동시에 면접평정표에 서명하는 ‘면접평정표 공동 서명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LH는 이달 13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9~27일 원서 접수, 8월 27일 필기시험, 9월 중 면접을 거쳐 10월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10월 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문화재 △기록물 7개 분야에서, 5급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8개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6급은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6개 분야로 구분·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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