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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트라이앵글' 용인·성남·이천시, 국정원·경찰 등과 기술 보호 업무 협약

핵심 기술 유출 예방 사고대응 실무협의회 구성 약속

14일 오후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 제공 = 용인시




주요 반도체 시설이 들어선 ‘반도체 트라이앵글’ 용인·성남·이천시가 반도체 관련 기업기술 보호와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정원과 인근 지자체 등 6개 기관과 함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용인시는 14일 이날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성남시, 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6개 기관과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성해 정례화한다. 또한 3개 도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위해 기술보호 세미나를 함께 연다.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원, 경찰청, 중소벤처기업청은 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진단·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등 국가 핵심산업에 지키기에 적극 나선다.

용인을 비롯한 성남, 이천 3곳 지자체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지역 내 반도체기업과 회원사의 의견 수렴을 위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소통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업이 공들여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긴요하다”며 “용인, 성남, 이천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 협력한다면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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