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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에 시간 당 30㎜ '물폭탄'…인명피해는 없어

경기남부 일대 집중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3.7.13 nowwego@yna.co.kr




경기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비 피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4일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전역에 시간당 5~30㎜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다음 날 오전까지 시간당 30~60㎜ 가량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누적강수량은 157.7㎜다. 오산 188㎜, 안양177.5㎜, 광주 174.5㎜, 수원 153.5㎜ 등이다.

평택, 이천, 안성에는 호우경보가, 여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비로 인한 22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경기소방은 장비 256대, 소방관 987명을 투입해 인명구조 2건과 배수지원 32건, 안전조치 187건을 처리했다. 오후 9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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