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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오송지하차도 사망 6명…버스 안·뒷편에서 발견"

사고본부 16일 첫 브리핑

사고 초기 1명에서 6명으로

당국 "실종자 생사 확인 중"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앞에 경찰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양종곤 기자




소방당국이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고 초기 사망자 1명에 이어 실종자 11명 중 5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정일 청부서부소방서장은 16일 오전 8시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버스 앞쪽, 버스 출입구 쪽, 버스 뒤쪽, 버스 뒤편에서 사망자 5명이 확인됐다”며 “사망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서 서장은 다른 실종자에 대해 “아직 생사를 더 확인해야 한다”며 “15~18대가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5시55분쯤 지하차도 양쪽 출입구를 통한 수중수색이 시작됐다. 시신은 수중수색 전 버스형체가 발견되면서 확인했다. 잠수부 수중수색은 시작됐지만, 아직 현장에 실종자를 발견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서 서장도 “아직 지하차도 내부 상황을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오전만하더라도 물이 차올라 보이지 않았던 지하차도 천장과 수면 안에 빈 공간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배수작업과 수색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사고현장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전일 오전 8시40분쯤 침수사고가 일어난 지하차도에는 실종자 11명이 고립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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