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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지하차도 사망자 13명…실종신고 보다 1명 더 늘어

이날 시신 4구 수습해 13명…최초 실종신고는 11명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해양경찰 대원들이 도보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당국이 공개한 사고 최초 실종자 신고는 11명이었지만, 현장 수색과정에서 사망자 1명이 더 늘어난 상황이다. 사망자 1명은 사고 직후 시신이 발견됐다. 고립된 차량도 15대로 파악됐다가 추가로 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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