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도 내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 하지만 안성, 여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300mm 넘는 폭우가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점검 기간 동안 31개 시·군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살펴본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난해 산림피해복구지, 산림 휴양·복지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비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해 시·군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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