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사업장 별 위험요소 점검 및 사전조치를 위해 경영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시설 △배수로 및 우수로 △건축물, 옹벽 등 취약 장소를 경영진이 직접 점검해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삼걸 대표는 전날 워터월드를 찾아 수상 안전요원 배치, 소방시설, 영업장 대피시설, 기계·전기·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한편 긴급상황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담은 매뉴얼도 살펴봤다.
특별안전점검은 오는 21일까지 상임감사, 상생경영본부장,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등 경영진 4명이 기숙사 신축현장, 카지노영업장, 호텔 주차장을 직접 돌아보며 리조트 전반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고객과 근로자 모두에게 안전한 리조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서별 안전 담당자 확대 운영과 함께 외부 전문 교육도 실시하는 등 전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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