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경기 둔화 분위기 속 기준금리 동결… 지난달 인하 효과 지켜볼 듯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인민은행 청사. 서울경제DB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경기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인민은행은 20일 1년 만기 LPR을 연 3.55%,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똑같은 수치다. 시장은 앞서 동결을 전망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매월 LPR을 홈페이지에 공지하는데, 시장에서는 사실상의 정책금리로 받아들인다. 중국에서 신규 및 기존 대출은 모두 1년 만기 LPR을 기준으로 삼는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LPR을 일제히 0.10%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인민은행의 이번 금리 동결은 지난 달의 금리 인하가 시장에 미친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전년동기대비 6.3%에 그치고 청년실업률은 6월 21.3%로 역대 최고를 재차 경신하는 등 경기부진 분위기가 완연한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