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재학생들이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함께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금융과 디지털을 융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디지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T가 함께했다.
성신여대와 한국항공대 재학생으로 이뤄진 원-하나(ONE-HANA)팀은 'ESG 초개인화를 통한 시너지 금융'을 주제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을 활용하는 종합생활 금융플랫폼 아이디어를 내놨다.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재학생 2명은 기획총괄과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 3명은 프론트엔드와 AI개발 등을 각각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은 성신여대 장은서 학생은 "단순 기술 개발이 아닌 금융과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연결해 서비스화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아마존 웹서비스 미국 본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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