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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하굣길 만든다' 경기도교육청 종합대책

초등생 안심알리미 1~3학년 무상이용 지원

경기경찰과 협력 통학로 위험요소 점검

학교 출입구 보행자-차량 분리 운영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정책 브리핑.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최근 등하굣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요소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거쳐 학교 교실까지 연결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방점이 찍혀있다.

도교육청은 우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서 내년도부터는 3학년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린다. 긴급통화, GPS 실시간 위치조회, 안심지역 설정 서비스 기능 등을 강화한 새로운 안심알리미도 수요조사를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학교,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학로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한다. 등하굣길 교통안전·아동보호 등과 관련된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등과 실무협의도 진행한다.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쳐 교통사고 위험이 큰 학교에 대해서는 보행자와 차량이 오가는 출입구를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 내 복도·차도, 주차장 등 안전 사각지대에 반사경 및 고화소 CCTV 설치 지원 △카카오톡 채널 상시 운영을 통한 신속한 학교안전사고 상담 △학교안전지킴이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학교안전 정책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직원 개개인이 안전 주체로서 참여토록 하는 제도도 운영중이다.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한 ‘학교안전사고 뽀로로와 친구들’ △청소년이 좋아하는 웹툰을 재미있게 구성한 ‘학교안전가디언즈 시즌2’ 등을 제작해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부터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안전 홍보대사 ‘SSAM(School Safe AMbassador)’가 운영 중으로 현재 10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등하굣길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학교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가정에서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통해 교실까지 연결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가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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