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9~14일까지 광주광역시 보래매축구장 등 지역 경기장 6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초·중학생 각각 218명씩 총 436명이 참가한다. 이 교류대회는 1997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제경기 경험을 넓혀주고, 양국의 스포츠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국제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축구·족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이다.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은 대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광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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