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26~27일 총 7개 분야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동작구는 어르신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한 ‘어르신행복콜센터’ 사업이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행복콜센터는 전화 한 통화로 어르신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전문상담사를 통해 안내하고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전분야를 연계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복지관, 푸드뱅크 등 민?관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촘촘한 돌봄체계로 제도권 지원은 물론 어르신의 일상생활 돌봄지원까지도 직접 제공한다.
병원 동행, 이미용 서비스 등 제도권에 없는 일상생활 서비스를 요청하면 일상생활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생활불편을 적극 해소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행복콜센터는 전화 한 통화로 어르신의 고충을 해소해 주는 든든한 해결사”라며 “앞으로도 동작형 복지의 레벨을 높이고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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