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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지역상품 유통·판매 거리 조성 박차

동네단위 유통채널에 7억8000만원 투자…이달 16일까지 소상공인 모집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에 자리잡고 있는 유성구청. 사진제공=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지역상품을 유통·판매하는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유성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사업’의 참여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설명회에서 운영기관인 윙윙과 함께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구는 오는 8월 1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모집 규모는 대전시내 지역제품 생산자 22개소와 유성구에 있는 동네상점 12개소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제품 상품화 △동네상점 체험형 공간구축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컨설팅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사업’은 지역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그 상품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동네상점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연결해 지역 밀착 유통체계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대전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고 총사업비 7억8000만원을 투입해 유성구 일원에 지역 상품의 유통·판매를 위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생산자와 동네상점을 연결하는 지역 밀착 유통체계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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