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세 정상이 합의한 한미일 안보협력체에 대해 “한미일 3국 협력과 공동 이익의 추구는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인태지역의 모든 국민들과 인류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3국의 공동 이익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 계기에 3국 개발금융기관 간 MOU(양해각서)도 체결되었다”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개도국의 경제 사회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개도국의 ICT, 에너지, 항만 등 인프라 개발 사업에 역량 있는 우리 기업들의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금융,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위한 3국 간 공조는 금융 시장의 안정과 회복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결국, 우리 기업과 우리 국민이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의 규모와 회복력이 더 커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태지역의 모든 국민들과 인류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3국의 공동 이익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미국, 일본의 전 세계 재외공관 간 협력 강화를 지시하는 외교부 장관의 훈령이 곧 나갈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 한미일 3국 국민들의 해외 경제 사회 활동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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