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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입주 시작…보류지 27가구 매각 추진 [집슐랭]

서초구, 부분준공인가증 허가

2990가구 순차적으로 집들이

보류지 입찰가 84㎡ 39억~41억





‘반포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준공승인을 받고 입주에 들어갔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초구청은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 3차·경남아파트)에 대한 '부분준공인가증'을 허가했다. 부분준공인가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공사가 완료된 공동주택(부대·복리시설 및 분구중심 포함)에 대한 준공인가다.

이날 65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990가구에 대한 입주가 순차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인가에는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공공청사와 기부채납 시설인 문화공간, 정비기반시설인 올림픽도로 하부 관통도로 등은 제외됐다. 원베일리 조합 측은 "단지에서 한강 고수부지로 나가는 보행통로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이번에는 아파트와 상가를 포함한 부대복리시설만 준공인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가능하지만 소유권이전등기 등이 불가능한 임시사용승인과 달리 부분준공인가는 아파트와 상가에 대한 이전고시와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하다.

조합 측은 보류지 27가구에 대한 입찰도 다음달 11~1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찰기준가는 전용 59㎡의 경우 29억~30억원대, 전용 74㎡ 36억~38억원대, 전용 84㎡ 39억~41억원대, 전용 133~185㎡ 중대형은 최저 60억~최대 126억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이 단지에서는 전용 200㎡ 펜트하우스 매물이 100억 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보류지 매물 대부분이 고층이고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입찰 기준가는 분양권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용 84㎡ 분양권의 경우 최근에는 37억~39억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45억 9000만 원에 최고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입찰기준가는 이보다 약 5~6억 원 낮은 셈이다.

원베일리 입주가 본격 시작되며 전세 물량이 쏟아지고 있지만 전세 시세는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원베일리 전용 84㎡ 전셋값은 15억~16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는 최대 20억 원에 육박한다. 지난달까지만해도 14억 원대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던 것과 비교하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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