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도 ‘울산공업축제’를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35년 만에 부활한 2023년 울산공업축제는 ‘새로운 시작 위대한 첫걸음’을 주제로 지난 6월 1~ 4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 등에서 거리행진, 문화예술체육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치러졌다.
올해 행사는 성공적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무더위와 우천 등 날씨로 인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내년부터는 내·외부적인 요소들을 고려해 10월 개최로 변경했다.
또 내년 축제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울산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키로 했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보다 시기가 늦춰져 준비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알차게 축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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