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4일 절충교역 참여를 희망하는 국외기업에 우리가 이전받기를 원하는 기술과 우리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정보가 수록된 ‘절충교역 유망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절충교역 유망목록에는 한국 중소기업 274개사 1천190개의 이전 희망 기술 및 수출 가능 제품이 수록됐다. 지난해에 비해 기업 및 품목 수가 배 이상 늘었고, 기존 군수 분야에서 민수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절충교역이란 국외에서 무기 또는 장비를 구매할 때 계약 상대로부터 관련 지식 또는 기술을 이전받거나, 국산 무기·장비 또는 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을 뜻한다.
자세한 목록은 국내 방산기업 및 제품을 외국에 홍보하는 사이트인 ‘온라인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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