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 씨가 부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휘자 금난새 씨는 전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로부터 기부금의 30% 이내의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금난새 씨는 부산 출신이다. 부산 청소년과 음악학도, 시민이 언제든지 쉽게 클래식을 찾을 수 있도록 2021년 4월 금난새뮤직센터(GMC)를 설립하고 국내외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실내악 콘서트 등을 매달 2회 이상 진행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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