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에서 ‘2023 구로G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첫날인 10월 6일은 구민의 날이다.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오전 10시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려 직장인과 주민들이 5km 코스를 달린다. 오후 2시에는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후 6시 안양천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오금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초등학생 보드게임대회가 열리고, 고척교와 신정교를 오가는 미니열차도 운행한다. 주민들의 입을 즐겁게 할 먹거리장터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민간단체에서 직접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행사 개막에 앞서 안양천 빛축제가 다음 달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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