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 직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같은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상정돼 의결됐다. 윤 대통령이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함에 따라 오는 28~30일에 이어 일요일인 10월 1일과 개천절인 10월 3일과 함께 총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수를 진작해야 한다”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