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달’의 해외 진출이 전자조달을 넘어 조달제도까지 확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아태지역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조달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조달 행정과 관련된 각 국의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고 조달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조달청이 처음으로 마련하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대사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 16명의 외교관이 참석해 한국형 공공조달과 디지털 조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혁신제품제도 등 ‘K-조달’ 주요 제도와 ‘공공조달 혁신방안’을 중심으로 ‘품질과 안전’, ‘공정조달’ 등 주요 추진 정책들을 공유했다.
또한 2024년 개통을 목표를 추진중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최신 변화’를 설명하며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조달분야 국제협력강화를 위해 수행할 역할과 기여 방안에 대해 서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앞선 조달제도를 다양한 국가와 함께 교류 및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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