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페루 해군 훈련함 ‘비에이피(BAP)유니언호’가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훈련함은 페루 해군의 상징적 선박이다. 해군 장교가 될 해사 생도의 훈련을 주목적으로 항해하며 페루의 이동대사관의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현재 세계 항해 일정 중이며 10개월간 페루의 협력국과 우호국의 주요 항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 방문은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페루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훈련함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시설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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