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10월부터 ‘새벽일자리쉼터’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하고 새벽 시간에 근무할 수 있는 금천구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이달 22일 금천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용된 근로자는 평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일 3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천막 쉼터 설치 △음료 제공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수는 일급 4만4630원으로, 금천구 생활임금과 새벽 근무에 따른 임금 가산이 반영된 금액이다.
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는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시흥대로 475 앞 인도(독산고개 새벽인력시장)에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용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새벽일자리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힘써주실 주민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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