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여행 나눔 기회 제공 및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홍보 차원에서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김포, 고양,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여명과 경기관광공사-CJ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은 함께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경기 서북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와 CJ나눔재단간 ‘여행·문화·나눔 프로그램 공동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공동 추진 사업이다.
행사 중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활동과 재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기도 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경기 서북부만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분들이 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 프로그램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공사, 3개 시(김포·고양·파주)가 공동 개발한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는 매주 금(김포-고양 코스), 토(고양-파주 코스), 일(파주-김포 코스)요일 운영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축제 일정 등에 맞춰 12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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