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권상우가 '무빙'에 출연하고 있는 조인성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감독 김상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상철 감독,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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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리가 알지 못한 한강경찰대의 세계와 그들이 한강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게 된다는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됐다.
현재 디즈니+에서 공개 중인 '무빙'은 현재 국내외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권상우는 '무빙'의 주역 조인성을 언급하며 "조인성 다음은 나로 갈아타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MC 박경림은 "'무빙' 속 조인성이 캐릭터 이름이 두식이고, '한강'의 권상우 캐릭터 이름은 두진"이라고 형제설을 제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상우는 "조인성이 비행 능력을 갖고 있다면, 나는 잠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무빙'이 아주 잘 돼서 다행이다. 디즈니+의 가입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 더 잘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빙'에 출연 중인 김희원은 "'무빙'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좋다. '무빙'이 잘 되길,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행복하다"며 "이어 '한강'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계속 이어져서 디즈니가 흥했으면 좋겠다. '한강'도 정말 간절하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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