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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촬영 중 민폐 논란 사과 "불편함 끼쳐 죄송"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출연진 / 사진=소속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이 촬영 중 발생한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자작사 SLL과 글앤그림은 지난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아내가 임신 33주에 조산, 유산기가 있어서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다가 고위험 산모실에 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본관에 들어가서 뛰려는데 조연출이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못 가게 막더라"며 "마음은 급한데, 뛰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길을 막아서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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