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철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체불·안전관리를 위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공사 중인 별내선 3~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 공구 등 총 7개 철도 건설 현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근로자 임금, 하도급·장비대금 체불 여부 △연휴기간 우회도로 등 교통처리 대책 △화재,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공사장 주변 정돈·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사고 발생 시 후속 처리 위한 비상연락망 정비 및 근무자 지정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7개 합동점검단을 구성했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임금 등 체불이 없도록 점검하고,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도민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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