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 검정사업팀이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호하는 인재 발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K-TEST(종합직무능력검사)·K-NCS(직업기초능력평가) 시행 서비스가 있다. 검정사업팀은 공신력 있는 이 두 종합직무능력검사를 중심으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종합직무능력검사는 지난 2009년 대한상공회의소가 개발해 각 지역 상의에서 시행 중이다. 종합직무능력검사로 10인 이상의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다양한 업체가 활용하고 있다. 특히 15개의 성과촉진성향과 성과저해성향을 측정하는 인성검사와 11개의 직군별로 5개 영역(언어이해, 상황판단, 문제해결, 자료해석, 수열추리)에 대한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돼 있다. 각각 별도의 검사도 가능하다. 여기에 인성과 직무 기본능력에 대한 면밀한 검사 및 분석으로 일반적인 지식기반 입사시험의 단점을 보완, 우수인력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하고, 선발오류를 최소화하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광주지역의 한 인사담당자는 “스펙이 아닌 인성과 직무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에 종합직무능력검사를 활용한 결과, 회사 비전에 맞는 우수인재 선발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특히 광주상공회의소 회원사 할인 혜택으로 채용검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주로 공공기관의 신입직원 선발용 검사로 사용되며, 직업성격검사(자기개발능력, 대인관계능력, 직업윤리)와 직업능력검사(국가직무능력표준 10개 중 3~7개 능력)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 별도 요청한 검사를 추가해 그 기관만의 맞춤형 검사지로 진행할 수 있으며,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다.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 검정사업팀은 강조병 본부장을 중심으로 실무적으로 지은진 팀장, 김명희 대리, 전혜진 사원이 취업준비생을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취업 서비스 개발·지원에 앞장서며, 광주상공회의소가 호남권 대표 경제단체로 이름을 각인 시키는데 한 몫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조병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장은 “K-TEST, K-NCS가 조직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 직무능력, 직무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때문에 직무 목적에 부합하는 인재선발이 가능하다”며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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