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주유소 휘발유 누출사고 현장 수습 완료

안산시, 3중 오일펜스 신속 설치 등 방제작업 주효

안산시청. 사진 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주유소 휘발유 누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방제작업을 통해 현장 수습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단원구의 한 주유소에서 셀프주유 기계 설비 고장으로 휘발유가 유출되면서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유소 기름 유출이 신고 접수되자 즉각 소방과 경찰 인력이 현장에 출동 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안산시는 상황 근무자가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를 지원하는 한편, 인근 주변 아파트에 안내방송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했다. 또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밤샘 통제에 나섰다.

시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이범열 환경교통국장, 조영일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출 현장 통제선 설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한편 안산시는 환경교통국장 주재로 향후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동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