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월대비 둔화

에너지 가격 다소 떨어져

여전히 ECB 목표인 2%보단 높아

이탈리아 로마의 한 슈퍼마켓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CPI 상승률 5.3%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전월 대비 낮아졌으며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도 밑돌았다. 서비스 가격이 올랐으나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며 지수를 0.34%포인트 끌어내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3%로 각각 예상치와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두 배 넘게 웃돌고 있다. ECB는 지난주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4.50%로 0.25%포인트 올리며 연속 10번째 인상했다. ECB는 “ECB 위원회는 현재의 (경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유로존 금리가 현 수준에 충분히 장기간 유지될 경우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목표치로 복귀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