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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첫발 뗐다

위원장에 국민의힘 임상오 의원(동두천2) 선출

경기북부 독자 발전 방향 등 모색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21일 도의회에서 첫번째 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는 21일 도의회에서 첫번째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국민의힘 임상오(동두천2) 의원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는 경제권, 생활권, 지역적 특성이 경기남부와 다른 경기북부 지역의 실효성 있는 대민 행정서비스 제고와 주민생활의 편의 증진, 경기북부 특성을 고려한 독자적인 발전 방향 모색 등의 활동을 벌인다.

특별위원회는 부위원장에 국민의힘 이한국(파주4), 더불어민주당 오석규(의정부4) 등 경기북부 의원을 선출했다.



임상오 특별위원장은 “현재 경기북부 지역은 그동안 수도권 규제에 묶이고,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상수원 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경기남부 지역과 비교해 개발격차 및 지역 낙후성이 심화돼 해당 지역 주민들은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의료 등 모든 측면에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의 당위성을 알렸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제369회 정례회에서 의결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따라 위원 20명(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10명)이 선임됐다. 활동 기간은 2024년 7월 1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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